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에서 지난 3월부터 개최된 <시대공감 열린무대> 공연이 4월을 맞아 창작무용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자리를 마련하는군요.
"꿈꾸는 예인"이라는 부제가 붙은 4월 공연은 오늘(4. 21)과 낼모레(4. 23)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우선 오늘 공연은 춤아리 무용단이 사물놀이의 네 가지 악기인 쇠(꽹과리), 장고, 북, 징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창작춤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사물악기의 청각적인 역동성과 춤사위의 시각적인 상징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하네요.
한편 낼모레 공연은 이혜경&이즈음 무용단이 전통춤을 재해석하는 무대를 꾸민다고 합니다.
4월의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벚꽃이 마치 봄날 나리는 눈으로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이즈음, 너울대는 춤사위의 향연에 빠져 저녁 한 때를 보내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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