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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기 길라잡이>는 이런 글입니다

'국악'이라는 숲을 이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숲을 멀리서 바라보며 전체를 가늠할 수도 있고, 숲 속으로 들어가 한 길 한 길을 다녀볼 수도 있으며, 숲 속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살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방법들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한다고해서 '국악'이라는 숲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마치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코끼리에 대해 아는 척하는 것처럼 지극히 지엽적인 것일 뿐이라는 거죠.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이렇게' 보고, 또 '저렇게'도 보면서 국악의 속내를 하나둘씩 알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악기 길라잡이>는 '국악의 속내'를 아는 한 가지 방법으로서, 다양한 국악기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내용으로 꾸몄습니다.
'길라잡이'란 특정 장소나 사실을 안내하는 이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이죠. 국악기 길라잡이가 국악 여정(旅程)을 걷는 여러분들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며 궁금하신 점이나 다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재빠르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