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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사이어티(Micro Society)/SNS(Social Network Service)

날로 진화하는 트위터(Twitter)

요즘 국내에서도 트위터에 몰입하는 트위테리안이 한둘이 아닌데요. 김연아 선수가 불을 당긴 트위터에 이런 저런 유명인들이 가세하여 트위터 이용자를 증가시키더니, 최근에는 언론계에서 여성 방송인으로서 가장 인지도 높다고 할 수 있는 김주하 앵커(@Kimjuha)가 트위터에 입성하여 '다정다감'한 트윗으로 많은 트위테리안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며 트위터를 더 달구고 있습니다. 그녀는 7월 16일 트위터에 입성한 이후, 열화와 같은 트위터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으며 열 흘만에 2,500명이 넘는 팔로워(그녀가 팔로우하는 팔로워는 딱 둘, @트위터뉴@jamiepark님)가 생겼네요. 많은 트위테리안들과 거의 가벼운 인사만 나눴는데도 100개가 넘는 트윗수를 기록할 정도로 유명세가 대단합니다.



김주하 앵커 등 유명인들의 이런 여러 작용에 힘입어 트위터의 소셜미디어(Social Media)계에서의 영향력도 날로 커져가고 있는 듯 하고요. 지난 2월 27일부터 읽지 못한 Rss 피드가 수만건이 쌓일 정도로 트위팅에 열중해왔고, 그간 트위터와 관련된 몇 개의 포스트를 올렸었죠. 이제는 소통의 제1창구로서 트위터는 절대 멀리할 수 없는 마이크로 블로그(Micro Blog)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무도 반응하지 않은 트윗을 바라볼 때는 다소 열정이 식는 면이 없진 않지만 말이죠.


이렇듯 날로 영향력을 키워가는 트위터에 어제, 오늘 다른 이용자의 아이디를 도용하여 스팸 DM을 전송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견되는 것을 보아하니, 트위터의 영향력을 악용하려는 트위테리안이 활동을 개시한 것 같더군요.(이용자들께서는 낚이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제가 받은 DM은 2건이었는데, 둘 다 게임관련 영문의 메시지였습니다.)

이에 반해 오늘 트위터에 로그인을 하려고 보니, 인트로(Intro) 페이지가 트위터 검색이 바로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더군요.



기존에 로그인 창이 제시되어 바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재할 수 있던 인트로 페이지가 이렇게 바뀌었군요. 변경된 페이지에서는 오른쪽 상단의 "Sign in" 버튼을 클릭하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재할 수 있는 별도의 팝업(Pop-up)창이 열리게 되구요.

페이지가 변경되기 전에는 트위터 관련 검색이 필요할 경우, 검색 어플(http://search.twitter.com)에 연결해야 검색이 가능하던 것이 이렇게 인트로 페이지가 변경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이 훨씬 개선되었다고 봅니다. 이런 트위터의 진화는 날로 가속화될 듯 싶은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트위터가 진화할지 주목해보는 것도 트위터의 또다른 재밋꺼리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