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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

온라인 세상이 줄 수 있는 희망

흔히 '나이를 먹는다'는 말의 의미는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져가고 있다'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더구나 지금처럼 변화의 속도가 이전에 비해 가늠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빠른 시기에는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IMF의 경제 위기와 '나이 먹어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에 대해 무언가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 애쓰셔서, 성공의 반열에 오른 분에 대한 기사가 있더군요.

온라인 상에서 공업•산업용 소모성자재를 판매하는 '신개암(www.n-gaeam.co.kr)'을 운영하고 계시는 권오경 사장(52)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2005년부터 1년 동안 온라인 시장 조사와 포토샵(photoshop)이나 사진 찍기 등을 익히고 사이트를 구축하셔서 매년 두 배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계신다고 하네요.

사업에 대해 잘 모르는 처지이긴 하지만, 사업에 있어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모험을 결행한다는 것은 여간해서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한계를 거시적인 안목으로 분석해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용기와 추진력이, 요즈음과 같은 경제적 불황기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자못 크다고 생각됩니다. 제 주위에서도 '카드도 정지됐네, 신용불량자로 살고 있네…등등' 이런 여러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이 많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한겨례출판 ]


이럴 때 일수록 권사장님 같은 실례를 통해, 자신이 처한 처지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모든 분들! 희망을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