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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4.2.1까지만 하더라도 판올림(업데이트; update) 소식을 접할라치면 아무 생각없이 바로 실행했는데, '무조건 판올림'이라는 아이폰 정책을 이젠 바꿔야할 때가 온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이미지출처 : http://goo.gl/aAbod ]


어제 판올림 소식을 듣고는, 오늘 점심부터 '내 iPhone 구입항목 전송'을 마치고 새 OS를 내려받았습니다. 워낙 새 OS 내려받기란게 시간이 걸리는 일임을 잘 알고 있는터라 일단 실행해놓구 이리저리 소셜 서핑(Social Surfing;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행위를 일컫는 자칭 용어)을 하던 차에 블로터닷넷(Bloter.net)의 글을 접하게 되었죠. 


얘기인 즉, '3GS 사용자에겐 판올림해봐야 시간만 낭비하구 소용없을 수 있다'란 거로 해석되더군요. 
이번 업뎃으로 인한 두 가지 변화는 'iPhone 4를 타 iOS기기와 데이터 주고받기 등의 작업이 가능할 수 있는 무선공유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요, '사파리(Safari)'의 검색 속도가 2배 빨라진다는 것이 둘이더군요. 
블로터닷넷 전문가의 리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첫째 변화는 iPhone 3GS에는 적용되지 않고, 둘째 변화인 사파리 속도 역시 기기 사양이나 상태에 따라 이전과의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다니 결론적으로 저처럼 3GS 사용자에게는 이번 업뎃이 별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간 아이폰족으로 살아온 13개월 동안 '운영체제(iOS) 판올림'은 아이폰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데 큰 몫을 차지해왔습니다. 
소식이 전해지면 달라지는 기능과 시기 등에 대해 온갖 관심을 쏟게 되고, 산통을 겪듯 오랜 시간을 거쳐 진화한 아이폰을 손에 쥐면 탈바꿈한 모습 확인하는 쏠쏠한 재미가 남다른 것이 바로 '아이폰의 판올림'이었죠. 
구입 이후 달라질 수 있는 거라고는 지인들의 연락처밖에 없었던 휴대폰에 견주어 본다면, 완전 다른 모습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게 하는 '아이폰의 판올림'은 왜 아이폰을 그저 '통화를 위한 기기'가 아닌 '들고 다니는 컴퓨터'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또하나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던 아이폰의 판올림이 이번 4.3버전을 계기로 무의미해지게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니 씁쓸함이 고개를 빼꼼히 내미는군요. 
더구나 이미 iPhone 5가 출시된다는 6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이즈음, 향후 판올림은 갈수록 iPhone 4에 집중되어 3GS에게는 '해당사항 없음'일 가능성이 짙다는 건 이만저만 씁쓸해지는 일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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