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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해 72세이신 아버님께서 컴퓨터 학습에 대한 뜻을 밝히신 적이 있습니다. 이전에 약 한달 가량 학습하시다 중단하셔서 학습내용을 죄다 잊어버리셨다며, "배우긴 해야하는데..."라는 말씀으로 끝을 흐리시더군요. 해서 "배우셔야죠. 요즘엔 복지센터나 구청 등에서 프로그램도 많은데..."라고 말씀드리는 것으로 그쳤는데요. 그간 교육공학을 전공했다고 하면서도 부모님의 교육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고 있던 차에, 지난 12월 13일 구글이 부모님의 컴퓨터학습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자녀가 부모님의 컴퓨터학습을 위해 필요한 학습내용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이메일로 전해드리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습컨텐츠는 기본(The Basics), 웹사이트(World Wide Web), 소통(Communication), 미디어(Media), 정보검색(Finding Information)의 5가지 카테고리에, 각 카테고리별로 8~13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총 49개의 모든 학습내용을 이해력이나 시력이 감퇴되신 학습자 특성을 고려하여 동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텍스트와 링크, 이미지로 제시된 학습내용에 비해 어르신들의 학습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도 그렇고 이제는 국내도 거의 학습을 도와드릴 젊은 자녀들 없이 노인들만 분리, 거주하는 가족형태가 보편화되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강사가 출현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습내용을 전달하는 동영상 학습컨텐츠는 어르신들 학습에 적절한 형태라 여겨집니다.

또한 동영상 학습컨텐츠의 특성은 유아 및 초등학교 학습자들에게 활용하기에도 적절하다고 보여지는데요. 교수자나 학부모가 학습자에게 필요한 학습컨텐츠를 선택해, 마치 선물하듯이 제공할 수 있어 동기유발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이런 유용한 학습도구가 영어로 제작되어 국내 학습자들에게 활용되기 어렵다는 점이 안타깝군요. 구글 코리아에서 번역판으로 서비스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Hello"란에 이메일을 받을(학습할) 대상이 아버님인지 어머님인지 또는 학생이나 자녀라면 이름을 적어도 되겠죠.
2. "I'm really ..."란에 현재 학습자의 컴퓨터학습수준을 고려하여 체크해줍니다.
3. 다음은 학습자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습컨텐츠를 선택합니다. "복사하기&붙이기", "컴퓨터 시간 맞추기" 등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컨텐츠는 이메일을 통해 학습자에게 나열되어 학습할 수 있게 하죠.
4. "Hope you find ..."란에는 당부하고 싶은 문장을 선택하고,
5. 끝으로 애칭을 선택(저는 "사랑하는..."을 선택했죠)하고 자신의 이름을 기재한 후 "Preview"를 클릭합니다.




테스트용으로 학습컨텐츠 몇 개 선택해봤습니다.




이제 자신의 이메일주소와 학습자(부모님 또는 학생, 자녀 등) 이메일주소를 기재하고 "Yes, send" 버튼을 클릭하면 학습자에게 발송되는 것입니다(미처 선택하지 못한 컨텐츠가 있어 재선택하거나 이메일내용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라면 "No, edit package"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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