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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 벽두부터 IT업계와 출판산업계에 “
전자책(e-Book)”이 화두였습니다. 쟁점의 핵심은 출판산업계의 ‘전자책 시장’에 관한 것과 IT업계의 ‘전자책 디바이스(Device)’, 그리고 ‘전자책 컨텐츠(Contents)’의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각종  세미나, 워크숍 등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에서 펼쳐지는 논의는 매스미디어(Mass Media)까지 가세해 온 사회에 확산되어 왔죠.



전자책에 관한 쟁점



1. 과연 디지털 전자책이 종이로 된 기존의 책을 ‘대체’할 수 있을까?

오랜 역사를 거쳐 자연적 소재로 만들어진 책과 인공적 소재로 개발된 전자책이 책을 읽는 이에게 동일한 ‘책읽기’로 인식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죠. 이는 뉴스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신문이 종이신문을 대체할 수 있느냐의 논란과 맥을 같이하고 있죠.



2. 어느 전용단말기 즉 전자책 리더기(Kindle, iPad 등)를 선택해야할까?




종이책 출판업계가 발전을 이루어 요즈음의 책은 단순히 ‘좋은 내용’에만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내용전달에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종이질이나 편집방식, 디자인 등 책의 ‘겉모양새’에도 출판사 저마다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이런 현상은 아무래도 책을 ‘상품’으로서 영업적 이익 창출과 연관시키는데 기인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제작과정에서의 이와 같은 공급자의 방향성은 수요자의 전자책 단말기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봅니다. 전자책 시장을 개척했던 아마존(Amazon)킨들(Kindle)을 중심으로 국내 업체들까지 가세한 전자책 디바이스 시장의 판도가  4월 3일 애플(Apple) 아이패드(iPad)의 미국 출시로 인해 하루아침에 바뀌게 된 사실이 그 단적인 예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아이패드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아니죠.)




물론 최근 아마존(Amazon)에서 비밀리에 새로운 기기 출시를 준비하는 등 관련 업계들의 발빠른 대응이 향후 전자책 리더기의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더 넓혀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3. 전자책, 전용 단말기가 아니라 컨텐츠가 문제!





전자책 단말기 개발에 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이 전자책 시장에 대해 우려하는 측면 중 크게 대두되는 것이 단말기에 탑재할 책 내용, 즉 컨텐츠(contents)입니다.
기 기의 ‘다양하고 탁월한’ 기능적 진보에 비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컨텐츠 확보가 미흡한 실정에선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가 그저 구호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죠. 전자책 단말기에서 구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존 종이책 컨텐츠의 디지털 변환(Digitalizing)이나 저작권 해결 문제는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해결과제입니다.




이상의 세 가지 이외에도 여러 쟁점들이 있겠지만 제 나름 두드러지는 것으로 판단되는 것들을 정리하여 봤습니다. 전자책은 이같은 쟁점 및 해결과제에도 불구하고 도서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아이콘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유통 구조의 문제를 안고 있는 출판업계를 통하지 않고도 도서 출판이 가능한 ‘1인 출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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